난자당한 사체… 용의자는 정당방위 주장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1.15)
인천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 5월 검은 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이 가방을 발견한 사람은 가방에서 심한 악취가 나고 파리까지 들끓었다고 말했다. 가방 안에는 칼에 찔린 자국이 30여 개나 있는 사체의 상반신이 들어있었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 신고가 되어 있는 50대 남성이었다.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범행에 쓰인 자동차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 차림을 한 30대 여성이 포착됐다. 사체를 싼 천에서는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이 나왔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정당하게 방위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2차대전 연합군의 치열한 다리점령 작전
세계의 명화-머나먼 다리(EBS 밤 11.00)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맹위를 떨치던 독일군은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 기세가 꺾인다. 이런 와중에 연합군은 후발대의 진격을 돕기 위해 3만5,000명의 병력을 투입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과 나이메겐, 그리고 아른헴을 잇는 요충지를 점령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작전의 개요를 듣던 폴란드 장군 소사보우스키(진 해크먼)이 반대하고 나선다. 독일군도 방어 진지를 대대적으로 구축하는 등 연합군의 반격에 대비한다. 네덜란드 레지스탕스는 독일군의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연합군 측에 그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연합군의 브라우닝 장군은 이를 무시하고 작전에 들어간다. 양측은 치열한 격전을 펼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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