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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미스터리 가정부’이미지 벗고 ‘세련된 커리어우먼’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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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미스터리 가정부’이미지 벗고 ‘세련된 커리어우먼’ 변신 완료

입력
2014.06.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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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미스터리 가정부’이미지 벗고 ‘세련된 커리어우먼’ 변신 완료

최지우/2014-06-26(한국일보)
최지우/2014-06-26(한국일보)

배우 최지우가 미스터리 가정부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워커홀릭 사업가로 변신했다.

최지우는 최근 SBS 새 월화극 유혹(극본 한지훈ㆍ연출 박영수) 첫 촬영에 들어가며 카리스마 넘치는 CEO 유세영의 모습을 선보였다.

최지우는 첫 촬영에서 그룹의 여성 CEO에 걸맞은 세련된 의상과 도시적인 이미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첫 촬영은 최지우가 신입 사원을 뽑는 면접 장면으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차가운 여성의 매력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앞서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투박하고 감정이 없는 가정부 역할을 맡았다. 수상한 가정부에서 최지우는 매회 무채색의 티셔츠와 야구 모자 등을 이용해 투박하고 촌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 이후로 권상우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많은 분이 기대해주시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해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BS 제작 관계자는 “최지우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먼저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일단 촬영에 들어가자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이었다. 배우들의 호흡이 좋고 역할 몰입이 잘 되는 만큼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이 출연한다.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7월 14일부터 방송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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