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덕천지구
LH는 안양시 만안구 관악대로 50 일대 안양 덕천재개발지구(25만8,000㎡) 내 일반분양 대상 331세대를 9월 분양한다.
평촌과 인접한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른 덕천지구(조감도)는 지하 2층, 지상 21∼32층 35개동 4,25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이중 3,181세대(권리다툼 있는 9세대 제외)는 사업지구 내 토지 또는 건축물 등 기존 소유자와 현재 계약 체결 중이다. 전용면적 59㎡ 1,183세대, 84㎡ 1,634세대, 114㎡ 332세대, 139㎡ 32세대로 구성돼 있다.
일반 분양 대상 331세대는 전용면적 59㎡ 119세대, 114㎡ 50세대, 139㎡ 162세대이며 9월, 늦어도 10월초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나머지 729가구는 공공임대주택(5년)으로 사업지구 내 거주하는 세입자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 39㎡ 633세대, 49㎡ 96세대로 10월쯤 공급 예정이다.
덕천지구는 반경 2km이내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이 있고 경수산업도로 등 교통망이 완비돼 서울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 1km 이내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중앙시장 등 상업시설과 성모병원, 샘병원이 있고 인근에 덕천초, 안양초, 중앙초, 부흥중ㆍ고, 안양대학교 등이 분포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뒤쪽에 수리산 관악산이 있어 조망이 우수한 것도 강점이다.
LH는 지구 북동쪽의 안양천과 연계해 친수환경을 만들고 풍부한 조경공간 및 옥외공간을 확보해 명품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LH 안양 덕천사업단 관계자는 “이곳은 평촌과 인접해 인프라가 좋고 산과 하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면서 “안양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향후 투자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리자 계약, 청약관련 문의는 안양덕천사업단(031-689-8500) 및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상담은 사업지구 내 분양홍보관에서 가능하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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