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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층서 추락한 민정이의 대수술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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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층서 추락한 민정이의 대수술外

입력
2014.06.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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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층서 추락한 민정이의 대수술

생명최전선(KBS1 밤 10.50)

초등학생 민정(11)이가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실족해 추락한 민정이는 의식은 있었지만 골반뼈와 종아리뼈가 골절된 상태였다. 추락 당시의 출혈로 혈압 역시 떨어지고 있었다. 의료진은 출혈 부위를 막는 색전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민정이는 다리로 피가 통하지 않아 한 쪽 발이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혈관이 모두 손상되면 최악의 경우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정형외과와 혈관외과 의료팀이 협진 수술에 나섰다. 6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다리로 가는 세 개의 혈관 중 하나를 살려냈다. 갑작스런 사고로 투병하는 민정이와 그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3D 영화 보러 나선 장모의 돌발행동

자기야-백년손님(SBS 밤 11.15)

경북 울진군 후포리의 남서방으로 통하는 남재현 내과학 박사가 장인과 장모, 장모의 친구들을 모시고 포항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찾는다. 남 박사는 그곳에서 어르신들이 생소하게 여기는 3D 영화를 예매한다. 어르신들은 남서방이 사온 팝콘의 달콤함에 반해 3D 영화인지도 모르고 좌석에 앉는다. 그런데 남서방의 장모가 생전 처음 보는 3D 영화를 감상하다가 거침없는 발언과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방송인 장영란의 한의사 남편은 처갓집에서 장모와 이야기 꽃을 피운다. 장모가 아이는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말하자 사위는 아내 장영란의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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