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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어린이들의 꿈 키워 주는 환경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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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어린이들의 꿈 키워 주는 환경학교 운영

입력
2014.06.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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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지난해 8월 천안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푸른별 환경학교’에서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이 에너지 및 친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지난해 8월 천안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푸른별 환경학교’에서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이 에너지 및 친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SDI 제공

삼성SDI의 사회공헌 브랜드는 ‘위드림(wE-Dream)’이다.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기술이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5년부터 천안시와 함께 현지에서 진행 중인 ‘무빙투게더’는 삼성SDI의 ‘위드림’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천안사업장 임직원들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도와주는 무빙투게더를 통해 현재까지 195 가구가 지원 받았다. 삼성SDI 직원들은 특히, 단순히 이삿짐을 옮겨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이사 온 집의 도배에서부터 전기 및 수도시설 수리,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까지 개선시켜주면서 생필품(50만원 상당)도 제공하고 있다.

울산사업장의 경우엔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학교 및 군부대, 울주군 사회복지기관 등과 함께 인근 지역 산이나 하천 등을 정비하고 지역 문화재 보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어온 ‘푸른별 환경학교’도 삼성SDI의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이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기구가 손잡고 개발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체험 학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지난해 8월엔 경기와 천안, 울산 지역 아동센터에서 300명을 초청, 현지에서 일일 교사로 나선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에너지와 친환경의 중요성을 배웠다.

박상진 SDI 사장은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은 글로벌 일류기업의 필수조건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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