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회사와 팀 단위로 활발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ㆍ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철학 하에 장애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2008년부터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과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창호교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큰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의 경우 단순 보급에 머물지 않고 더욱 실용적인 흰지팡이가 개발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병행했다. 그 결과 기존의 범용 흰지팡이뿐 아니라 고령이거나 시각장애 외에 지체장애를 함께 가진 장애인들을 위해 지탱 기능을 보강한 특수 흰지팡이도 함께 보급하게 됐다.
팀 차원에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인 봉사활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초 전 사업장의 모든 팀에 한 해 동안의 팀 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100여개 팀이 현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매월 근무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팀 별로 연간 평균 300만원의 예산을 할당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노인 또는 노숙자 대상 무료급식 지원, 사회적응을 위한 장애우 외출 프로그램 지원, 북한 이탈주민 가정 지원, 영아일시보호소 아기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 포인트제를 운영해 개인별 포상도 진행하는 등 전사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