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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광주시 조직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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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광주시 조직 대폭 개편

입력
2014.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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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광주 준비위' 사회통합 추진단 신설 등 개편안 발표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측‘희망광주 준비위원회’는 24일 민선 6기 광주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시장 직속으로 대변인, 인권평화협력관, 참여혁신단, 사회통합추진단을 두며 책임자는 개방형 인사로 뽑기로 했다.

또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하고 안전행정국과 투자고용국, 도시디자인국 명칭을 자치행정국과 일자리창출투자정책국, 도시재생국으로 각각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안전행정국의 자치와 소통, 안전기능을 각각 분리해 자치기능은 자치행정국으로 개편하고, 소통기능은 신설되는 참여혁신단으로 이관하며, 안전기능을 재난기능과 일원화해 소방안전본부 산하에 안전총괄정책관이 맡기로 했다.

일자리창출투자정책국 밑에 준국장급인 일자리창출정책관을 두고 자치행정국 아래 총무과 명칭은 행정지원과로 바뀐다.

청년정책전담부서인 청년인재육성과를 설치하고 ‘을’위한 직소민원실을 시민소통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소통업무과 대변인실의 뉴미디어 홍보 업무를 통합한다. 시민협력관 소속 민간협력담당과 여론담당 명칭은 시민지원담당과 여론분석담당으로 각각 변경된다.

이에 따라 현재 2실 8국 1본부 52과 체제로 운영되는 시 조직은 2실 8국 1본부 54과 체제로 개편된다.

윤장현 당선인은 취임 후 ▦인사고충 '핫라인' 구축 ▦동료 추천제 도입 ▦외부 민원인 칭찬·추천제 실시 ▦주요보직 직위공모제 시행 ▦선호 부서 연속 근무제한 ▦중앙-시-자치구 인사교류 확대 방안 강구 ▦양성 평등인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언론계, 노조 등으로부터 인사위원 추천을 받기로 했다.

시 산하기관 임원 인사와 관련해 도덕성과 전문성 등 심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고 후보자 정보공개와 토론회 개최 및 심사·평가를 실시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희망광주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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