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3선 여성 기초단체장이 된 윤순영(62) 대구 중구청장이 최근 대구 근대골목을 주제로 한 ‘골목, 별이 되다’를 펴냈다.
‘윤순영 구청장의 골목 이야기’란 부제의 책은 도심재창조사업으로 새로 탄생한 경상감영달성길, 근대골목, 패션한방길, 삼덕봉산문화길, 남산100년향수길 등 5개의 길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이 길이 2012년 한국관광의 별에 오르기까지의 사연과 어느날부터인가 골목구청장 소리를 듣게 된 사연이 담겨있다.
대구 대표 문화관광상품이 된 윤 구청장의 근대골목은 전국 지자체의 우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윤 구청장은 이런 공로로 대한민국신뢰경영 CEO대상, 다산목민대상,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SA등급, 제1회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상(창의부문) 등을 받았다.
윤 청장은 “대구 5개의 골목길을 만들어온 8년을 돌이켜보고, 중구의 희망과 철학도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3시 교보문고 대구점에서는 저자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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