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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총기난사 2차 사고 방지 주민이동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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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총기난사 2차 사고 방지 주민이동금지

입력
2014.06.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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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하나, 경계작전 최고 수준

22일 오전 총기난사 발생 현장과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대대삼거리 검문소에서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22일 오전 총기난사 발생 현장과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대대삼거리 검문소에서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국방부는 총기

난사 후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을 검거하기 위해 해당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작전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22사단 GOP 지역에 전 인원을 투입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민통선내 주민이동금지

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 이장을 통해 주민이동금지, 발견시 주민신고를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2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임모 병장의 행방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 대국민 사과

국방부는 21일 동부전선 GOP에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자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마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상자도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동부전선 GOP 초소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사과문 발표와 사고경위 설명 뒤 국민과 유가족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동부전선 GOP 초소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사과문 발표와 사고경위 설명 뒤 국민과 유가족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한편 사고조사를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편성해 유족 참여한 가운데 현장을 감식하고 소초 및 피해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발생 이유는 임 병장 검거 후에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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