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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나와 2-2 무승부…G조 선두 지켜

입력
2014.06.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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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가나가 화력 대결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과 가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후반전에만 2골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독일의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는 월드컵 개인통산 15번째 골을 터뜨려 호나우두(브라질)가 보유한 이 부문 최고기록(15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에 지루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후반에 제대로 붙었다. 후반 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를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골로 연결했다. 그러자 가나는 3분 뒤 오른쪽에서 들어온 해리슨 아풀(에스페란스)의 크로스를 앙드레 아유(올랭피크 마루세유)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가나는 다시 9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상대 패스를 끊은 설리 문타리(AC밀란)가 독일 수비벽을 허물며 중앙으로 스루패스를 찔렀고, 이를 받아 치고 들어간 아사모아 잔(알 아인)이 오른발 슛을 독일 골대 왼쪽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1-2로 역전을 당한 독일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네딕트 회베데스(샬케)의 머리를 맞고 골대 오른쪽으로 흐른 공을 불과 2분 전 교체 투입된 클로제가 미끄러지듯 발을 내밀어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두 팀은 이후로도 수많은 기회를 주고받으며 눈을 뗄 수 없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끝내 바라던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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