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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759분 만에 첫 골'도 빛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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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759분 만에 첫 골'도 빛 바랬다

입력
2014.06.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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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사실상 탈락에 고개 숙여

20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우루과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의 에이스 수아레스가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상파울루=AP 연합
20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우루과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루과이의 에이스 수아레스가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상파울루=AP 연합

잉글랜드 골잡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독한 월드컵 골 가뭄을 씻어냈지만 팀 패배에 땅을 쳤다.

루니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30분 글렌 존슨(리버풀)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넘어지면서 밀어준 볼을 왼발로 차 넣어 월드컵 본선 무득점 행진을 10경기 만에 깨뜨렸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759분 만이다. ▶ 관련영상 (SBS 제공)

루니는 이 골이 터지기 전까지도 계속된 불운에 울었다. 3번의 결정적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 중 하나는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귀중한 동점골이었던 루니의 득점은 승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한 잉글랜드는 2패로 사실상 16강 탈락이 확정됐고, 루니는 고개를 푹 숙였다.

생애 첫 월드컵 골에도 불구하고 고개 숙인 루니. AP연합
생애 첫 월드컵 골에도 불구하고 고개 숙인 루니. AP연합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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