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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비상…'수비의 핵' 콤파니 사타구니 부상

입력
2014.06.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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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비의 핵심 뱅상 콤파니. AP연합
벨기에 수비의 핵심 뱅상 콤파니. AP연합

벨기에가 '캡틴' 뱅상 콤파니(28·맨체스터 시티)의 부상 소식에 비상이다.

벨기에는 오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러시아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AP통신은 19일 "콤파니가 러시아전을 3일 앞두고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는 벨기에 수비의 중심이며 맨체스터 시티의 충실한 선수다. 그의 공백은 조 선두인 벨기에의 큰 핸디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콩파니의 부상에 대해 "경미한 근육 염좌"라며 우려를 불식했다.

콤파니는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팀 의료진과 함께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8일 알제리전(2-1 승리)에서 발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던 '플레이메이커' 아당 아자르(23·첼시)는 차질없이 팀 훈련을 수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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