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5)과 ‘엑소(EXO)’의 백현(22)이 교제 중이다.
이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태연과 백현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며 사실상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들끼리의 교제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2011년 백현이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오면서 처음 만났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지난 2월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을 처음 전한 매체는 디스패치다. (기사 보기)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주로 드라이브를 하며 수많은 팬들 몰래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탱’(태연)과 ‘쿵’(백현)이란 애칭으로 부른다고도 덧붙였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올 들어 잇따라 교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윤아와 이승기의 교제 사실을 시작으로 수영과 정경호, 티파니와 닉쿤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효연도 작가 김모씨와 교제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SM 측은 현재는 사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엑소 멤버 중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백현이 처음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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