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환수 서명운동 펼치는 이방인 다문화-사랑(EBS 오후 7.00)
미국 텍사스 출신의 리처드 패닝턴(63)씨는 작년부터 직지환수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직지 환수 운동을 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제작한 직지심체요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패닝턴씨는 그 직지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직지 환수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누구든 만나기만 하면 직지의 가치와 환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는다. 6년 전 한국을 찾았다가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는 패닝턴씨는 현재 서울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 영어 문서를 검토하는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한국인 친구들과 팟캐스트 방송을 만드는 등 열정적으로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낯선 나라에서도 빛난 노홍철 친화력 나 혼자 산다(MBC 밤 11.05)
스위스를 찾아간 노홍철이 루체른으로 향한다. 노홍철이 15년 전 친구들과 배낭여행을 갔던 도시다. 루체른의 명물인 벼룩시장을 찾은 노홍철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상인들과 가격 흥정을 하며 쇼핑을 즐긴다. 고급 레스토랑을 혼자 찾아 저녁식사를 하고 셀카도 찍는다.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노홍철이 싱글들을 위한 특별 캠핑을 준비한다. 전현무, 파비앙, 육중완, 데프콘, 김광규 등과 함께 캠핑장에 모여 근황을 묻고 회포를 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자끼리의 대화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자 여자 연예인을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한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여자 연예인들은 난색을 표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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