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고속도로 교통사고… 왼팔골절 등 부상
배우 공효진이 3중 추돌 교통사고로 왼팔 골절상을 입었다.
공효진은 19일 새벽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이 탄 차는 새벽 1시 10분께 경기도 용인(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1㎞ 앞)에서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박모(50)씨의 화물차(4.5t)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뒤이어 오던 김모(50) 씨의 화물차(2.5t)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효진 측의 운전자 공모(29) 씨와 공효진, 화물차량 운전자 박씨와 김씨 등 4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 공효진은 이마 등 얼굴 쪽을 조금 다쳤고, 왼팔이 골절됐다. 공효진이 많이 놀란 상태다”고 밝혔다. 차에 함께 탑승한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등 다른 탑승자들의 부상도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용인 서부경찰서에 사건을 넘겨 사고 경위를 더 조사한 뒤 사고를 유발한 차량 운전자 공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안전운전불이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공효진은 7월 방송될 SBS 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촬영에 참가하고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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