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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與당권도전 선언…"책임대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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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與당권도전 선언…"책임대표 되겠다"

입력
2014.06.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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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헌법 개헌준비 착수"…후보 검증위원회 구성 제안

새누리당 최다선(7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19일 7·14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뜻을 받아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고자 한다"면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당원과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는 책임대표가 되겠다"면서 "정치를 복원하여 정치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회적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청 관계도 새로이 정립돼야 한다. 당·청 관계는 당이 주도하는 '수평적 긴장관계'가 되어야 한다"며 정례적 당·청 협의체, 당·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최다선(7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19일 7·14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뜻을 받아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고자 한다"면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당원과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최다선(7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19일 7·14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뜻을 받아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고자 한다"면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당원과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또 "여·야 관계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여·야, 여·야·정 협의체도 정례화해 '생산적 경쟁 관계'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분단된 한반도를 통일로 복원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통일헌법'을 지향하는 개헌 준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가 추구하는 '혁신'은 사적 이익을 위한 정치 투쟁이 아니고, 분열과 갈등을 통한 반사 이익도 아니다"라면서 "'변화'라는 미사여구에 감춰진 독소를 제거하고 '제대로 된 변화와 혁신'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객관적 검증은 경선 자체의 혼탁을 막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후보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검증 결과를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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