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인터넷 최저가는 보스니아-이란전 27달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입장권을 거래하는 경매 사이트 티크아이큐(TiqIQ)에서 거래되는 월드컵 티켓 가격을 공개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입장권은 26일에 열리는 F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이란의 경기 티켓이다. 이 경기 입장권은 27달러(약 2만7,000원)부터 경매에 부친다. 거래가 평균은 242달러(약 24만7,000원)다. 조별예선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입장권은 20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간 경기 티켓이다. 이 경기는 1,077달러(약 110만원)에 경매가 시작되는데 평균 거래가는 1,379달러(약 141만원)다. 24일 열리는 네덜란드와 칠레의 입장권도 경매 시작가는 901달러(약 92만원), 평균 거래가 1,198달러(약 122만6,000원)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티켓의 공식 가격은 1등석 175달러(약 17만9,000원), 2등석 135달러(약 13만8,000원), 3등석 90달러(약 9만원)다.
우루과이, '캐러멜 잼' 39㎏ 압수당해
우루과이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자국 국민 음식재료인 ‘캐러멜 잼’을 먹으려다 브라질 당국에 저지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8일(한국시간) BBC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우루과이 대표팀이 지난 9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콘핀스 공항에서 압류당한 캐러멜 잼은 무려 39㎏에 달한다. 이름이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인 이 캐러멜 잼은 우유에 설탕, 베이킹파우더, 바닐라를 넣고 서서히 졸여 만든 음식으로 우루과이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농식품 당국은 우루과이 대표팀이 위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루과이 대표팀이 가지고 온 둘세 데 레체 전량을 압수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축구팬들은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한 것은 둘세 데 레체를 먹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MBC, 시청률 5일째 1위
MBC TV가 브라질월드컵 17일 중계방송에서도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는 지상파 3사가 동시중계한 조별 예선 G조 1경기 ‘독일-포르투갈’(오전 1~2시50분)에서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KBS 2TV 2.9%, SBS는 1.9%다. MBC는 현재까지 방송 3사가 동시 생중계한 5번의 경기에서 개막전인 ‘브라질-포르투갈’을 제외한 모든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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