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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러시아전 9시간의 기록 '환호와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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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러시아전 9시간의 기록 '환호와 탄식'

입력
2014.06.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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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5 러시아전 후기

- 해설위원 중 러시아전 스코어를 맞힌 사람은 SBS 차범근,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다. 그간 '족집게'로 통했던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엔 분루를 삼켰다. (물론 단순 스코어 예상 만을 의미하며 '이근호 역할론' 등 정확한 상황 예측을 통한 설득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이영표 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관련기사: 초롱도사님 알제리전 승패도 부탁해요 )

- 러시아의 동점골 판정은 과연 옳았나? ▶ 관련코너 : 그깟 공놀이-핸드볼 파울의 기준

- Special thanks to 러시아 골키퍼 ▶ 관련 포토스토리: "고마워요, 아킨페프"

'일단' 막았지만…
'일단' 막았지만…

- 현역 병장인 이근호 선수도 화제다. SNS에선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최저 연봉' 선수로 기록될 것이라는 글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 관련기사: '육군병장' 이근호의 힘

- 출근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다. 특히 지하철 1호선에서는 대한민국의 첫 골에 사람들이 발을 구르자 객차가 크게 흔들리는 소동도 있었다. ▶ 관련기사: "이근호 골인!" 발 구르자 전철이 흔들

- 유명인들 트윗 멘션이 궁금하다면 ▶ 클릭

- 마지막으로 오늘 가장 뜨거웠던 대한민국의 모든 붉은 악마들에게 감사하며 ▶ 거리응원의 현장

● 선수단 인터뷰

- 홍명보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가나전은 중요한 게임이 아니었다. 리듬대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 오늘 경기에 포커스를 맞췄다. 후반 상대 중앙수비 체력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점을 공략했다. 알제리전 준비 위해서는 피로 회복 가장 중요하다. 남은 기간 알제리전을 잘 준비하겠다.

18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
18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

- 이근호: 선수들 모든 힘을 다 짜냈다. 오랬동안 꿈 꾸고 기다려온 골이다. 현실이 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훈련 할 때 슈팅 감이 좋아서 자신있게 찼다. 자신감이 실려 운까지 따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해왔던 것을 주무기로 알제리전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

육군이 보낸 이근호 선수 축하 메시지. 대한민국육군 공식트위터 캡처.
육군이 보낸 이근호 선수 축하 메시지. 대한민국육군 공식트위터 캡처.

- 구자철: (대회가) 끝난 건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 결과는 모르는 거라 우리는 90분 최선을 다 했다.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첫 경기 다 만족할 수는 없다. 어리고 경험 없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100%는 아니지만 굉장히 잘 했다고 본다. 이제 한 경기 끝났을 뿐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 알제리 전도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90분 최선을 다해 뛰겠다.

'잘 했어, 얘들아!'
'잘 했어, 얘들아!'

● 08:52 경기 MOM(Man of the match) 손흥민

음... 잘했지요. ▶ 관련 코너: 손흥민 '월드컵 뇌구조 스캐너'

● 경기 관전평

양 팀 감독의 용병술이 빛난 후반전이었습니다. 두 팀이 후반에만 한 골씩을 주고받아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든 건 홍명보 감독이었는데요. 부진했던 박주영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습니다.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이근호는 10여분 후 러시아의 골 문을 멋지게 갈랐습니다. 한국의 카운터펀치에 카펠로 감독은 유일한 월드컵 경험자 케르자코프를 투입했는데요. 이 카드 역시 적중했습니다. 투입된 지 3분만인 후반 29분 골문 앞 접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나란히 조 2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 경기 영상: 대한민국-러시아 골 장면 (NAVER 제공)

● 08:50 대한민국 1-1 러시아 무승부

경기 끝났습니다. 행운이 따랐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대한민국은 22년만에 첫 경기 승리 공식이 깨졌습니다.

● 08:46 구자철도 경고

추가시간은 4분 입니다.

● 08:39 김보경 투입

손흥민 선수 대신 김보경 선수를 조커로 투입했습니다.

● 08:30 대한민국 1-1 러시아

교체투입된 케르자토프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홍정호가 교체된 뒤 바로 발생한 상황이라 아쉽습니다. 러시아 선수의 핸드볼 파울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만 심판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관련영상 (SBS 제공)

'통한의 동점골'
'통한의 동점골'

● 08:23 대한민국 1-0 러시아

이근호가 해냈습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날린 과감한 슈팅이 골로 연결됐습니다. 워낙 강력해서 러시아 골키퍼가 놓치고 말았네요. 일명 '덩크슛'이라고 하죠. ▶ 관련영상 (SBS 제공)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현역 병장인 이근호 선수의 월급은 14만 3000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자 중 최저 급여 선수로 기록되겠네요.

이근호 월드컵 첫 골 환호.
이근호 월드컵 첫 골 환호.
'앗…'. 이근호 행운의 골.
'앗…'. 이근호 행운의 골.

● 08:22 정성룡 선방

정성룡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정확한 판단력으로 러시아의 크로스를 펀칭해 냈습니다. ▶ 관련영상 (NAVER 제공)

● 08:15 러시아 자고예프 투입

경고를 받았던 샤토프를 빼고 자고예프를 투입한 러시아. 자고예프는 지역예선 4골을 넣은 선수로 히딩크도 극찬한 요주의 인물입니다.

● 08:11 이근호 투입

박주영 선수를 빼고 이근호 선수를 투입한 홍명보 감독.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박주영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박주영 선수.

● 08:04 러시아도 경고 카드

구자철 선수에게 거친 파울을 한 샤토프 선수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찬스에서 구자철 선수의 중거리슛이 위협적이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중거리슛도 연이어 터졌습니다만 골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 08:00 후반전 시작

● 전반 관전평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예선 경기의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러시아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지만 8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12년만의 첫 본선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에 결코 밀리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예상대로 수비에 집중한 후 역습으로 대한민국의 골 문을 공략했는데요. 전반 31분 이그나셰비치의 먼 거리 프리킥을 정성룡 골키퍼가 잘 막아냈습니다. 러시아 수비가 아무리 견고하다 해도 우리 대표팀 유럽파들은 빠른 스피드와 노련함으로 정면 돌파했습니다. 33분 구자철의 중거리 슛 장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관련영상:NAVER 제공) 손흥민과 기성용의 경고 장면이 몹시 아쉽습니다.

'홈런왕' 손흥민. 크로스바를 높이 넘어가버린 두차례의 슈팅이 아쉬웠다. AP연합.
'홈런왕' 손흥민. 크로스바를 높이 넘어가버린 두차례의 슈팅이 아쉬웠다. AP연합.

● 07:46 대한민국 0-0 전반종료

러시아가 전반 막판에 많이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전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파울 조심! 골도 많이 넣기를 기원합니다.

● 07:30 기성용 경고

깊은 태클에 기성용 선수도 경고를 받았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진 러시아의 프리킥을 정성룡 골키퍼가 잘 쳐냈습니다.

경고 받는 기성용. '난 왜 또…'
경고 받는 기성용. '난 왜 또…'

● 07:13 손흥민 경고

대표팀의 첫 경고가 나왔습니다. 손흥민 선수 아쉽습니다. 아르헨티나 심판이 옐로카드를 자주 꺼낸다는 건 이미 유명해진 이야기 입니다. (▶ 심판은 이런 사람) 대표팀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간간히 역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박주영과 손흥민이 좋은 찬스를 맞았으나 골과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손흥민에 경고 '아, 왜~'
손흥민에 경고 '아, 왜~'

● 07:00 대한민국 vs 러시아 전반전

양 팀 신중한 탐색전. 한국은 흰색 상하의, 러시아는 붉은색 상하의 입니다. 한국의 흰색은 바로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땄을 때 입었던 유니폼 입니다. (▶ 관련칼럼: 한국일보 '지평선' ) "초반 15분을 잘 보내라"는 것이 각 방송사 해설자들의 주문입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붉은악마가 펼쳐든 대형 현수막에 전율이 느껴집니다.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붉은악마 응원단이 '다시 일어서리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응원하고 있다. AP연합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붉은악마 응원단이 '다시 일어서리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응원하고 있다. AP연합

● 06:40 방송사 주요 해설자들의 러시아전 예상

차범근 (SBS): 1-1 또는 2-1 승리

이영표 (KBS): 2-1 승리

한준희 (KBS): 2-1 승리

안정환 (MBC): 1-1 또는 1-0 승리

송종국 (MBC): 2-1 승리

특히 요즘 '족집게 예언'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어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이유까지 밝혔습니다.

응원단의 함성도 밤새 뜨거웠는데요. '무한도전' 유재석씨등의 축하공연도 있었네요 ▶ 화보

유재석도 대~한민국. 뉴시스
유재석도 대~한민국. 뉴시스

● 06:00 대표팀 라인업 발표

홍명보 감독이 4-2-3-1 전술을 꺼내들었습니다. 박주영이 원톱, 2선엔 손흥민-구자철-이청용이, 중앙MF는 기성용-한국영, 수비수는 윤석영-김영권-홍정호-이용, 골키퍼는 정성룡 입니다. ▶ 상세기사

힘내라, 태극전사!
힘내라, 태극전사!
승리의 염원에 응답하라! 연합뉴스
승리의 염원에 응답하라! 연합뉴스

한국-러시아전은 아르헨티나 심판진이 맡았습니다. 특히 주심을 맡은 네스토 피타나는 5년차 새내기지만 옐로카드를 자주 꺼내는 깐깐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 심판은 이런 사람)

● 05:50 브라질 0-0 멕시코

득점은 없었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A조도 마지막까지 가서야 16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자세한 기사 이어집니다.

● 05:00 브라질-멕시코 후반 시작.

후반 23분이 지난 지금도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의 선방은 혀를 내두르게 만드네요.

● 04:50 이 시각 응원현장4

달아오르는 서울 곳곳. 가수들의 공연도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기운을 모아볼까요?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러시아 경기를 앞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러시아 경기를 앞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G.NA도 응원왔어요. 뉴시스
G.NA도 응원왔어요. 뉴시스

● 04:46 브라질 0-0 멕시코 전반종료

오늘 우리나라 골키퍼도 이랬으면… 전반전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신들린 선방'. ▶ 관련영상 (NAVER 제공)

브라질-멕시코 전반전 결정적 순간. 네이마르의 완벽한 슛을 막아내는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골 판독기까지 동원됐지만 결론은 슈퍼세이브로 판명되었다. AP연합.
브라질-멕시코 전반전 결정적 순간. 네이마르의 완벽한 슛을 막아내는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골 판독기까지 동원됐지만 결론은 슈퍼세이브로 판명되었다. AP연합.

● 04:00 브라질 vs 멕시코 킥오프

국가 연주시간에 반주 없이 2절까지 국가를 부르는 브라질 선수들과 관중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큰 경기 때마다 멕시코가 브라질에 딴지를 많이 걸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 향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 '브라질-멕시코전' 트위터 소식

● 03:50 잠시후 브라질 vs 멕시코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승리하는 팀은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짓게 됩니다. 양팀 선발 라인업도 발표되었습니다. (▶ FIFA 라이브 블로그)

각국 국기로 장식한 브라질의 소녀팬. 태극기는 빼먹은 건가요? AP연합
각국 국기로 장식한 브라질의 소녀팬. 태극기는 빼먹은 건가요? AP연합

● 03:23 위기! 졸음이 쏟아지는 시간

중요한 일전이 있는데 졸음은 쏟아지고…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막간을 이용해 '새벽 응원의 공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일보의 톡톡 튀는 김경준 기자는 연령대별 '새벽 경기 공략법'을 소개했네요.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 당시 광화문 광장에 모인 붉은악마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 당시 광화문 광장에 모인 붉은악마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02:49 벨기에, 알제리에 2-1 역전승

결국 예상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벨기에가 알제리를 어렵게 꺾고 승점3점을 획득합니다. (▶ 상세기사) MBC 서형욱 해설위원은 "벨기에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지만 벤치멤버들을 조심해야 하고, 알제리의 수비 조직력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02:35 벨기에 2-1 알제리

후반35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드리스 메르텐스가 중거리 슛을 성공, 드디어 역전에 성공하는 벨기에. 메르텐스 역시 '나폴리의 지휘자'답습니다. 빌모츠 감독의 교체카드가 모두 성공했습니다. 계속 몰아붙이는 벨기에. 폭풍같은 공격이 무서울 정도네요. ▶ 관련영상 (SBS 제공)

'나폴리의 지휘자' 메르텐스의 대포알 슛. 벨기에 드디어 역전. AP연합
'나폴리의 지휘자' 메르텐스의 대포알 슛. 벨기에 드디어 역전. AP연합

● 02:25 벨기에 1-1 알제리

그러나 벨기에의 교체카드가 결국 적중했습니다. 후반25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알제리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쪽 코너 상단으로 헤딩으로 공을 꽂아 넣었습니다. 194cm 고공 폭격기! 맨유 클래스의 위력! (헐값에 펠라이니를 팔아버리려는 맨유 감독님, 다시 생각해보세요~) ▶ 관련영상 (SBS 제공)

벨기에 마루앙 펠라이니의 득점 순간. 알제리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절묘하게 들어갔다. AP연합
벨기에 마루앙 펠라이니의 득점 순간. 알제리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절묘하게 들어갔다. AP연합

● 02:00 벨기에-알제리 후반전

벨기에의 선수교체가 있었습니다. 드리스 메르텐스가 나세르 샤들리 대신 들어왔습니다. 메르텐스가 들어온 뒤 벨기에의 공격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습니다만, 득점이 나오지는 않네요. 방금 전 에이스 루카쿠까지 교체했습니다. 벨기에 빌모츠 감독, 초초함이 엿보입니다. 후반20분 무사 뎀벨레 대신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하면서 벨기에는 모든 교체카드를 다 썼습니다.

● 01:46 벨기에-알제리 전반 종료

현재 스코어는 1-0으로 알제리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혼돈의 H조' 왠지 그런 냄새가 납니다. 아까 그 PK골로 알제리는 본선 5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합니다. (▶ 관련기사)

알제리에도 '큰절'의 풍습이? 전반 선취골에 성공한 알제리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AP연합.
알제리에도 '큰절'의 풍습이? 전반 선취골에 성공한 알제리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AP연합.

● 01:40 이 시각 응원현장3

영동대로 입니다. 공연준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막간을 이용해 시험공부를 하는 귀여운 여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응원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시험공부 중인 붉은 악마.
시험공부 중인 붉은 악마.

광화문광장엔 비가 다시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엔 비가 다시 내리자 응원나온 사람들이 비옷을 꺼내입고 있다.
광화문광장엔 비가 다시 내리자 응원나온 사람들이 비옷을 꺼내입고 있다.

● 01:23 벨기에 0-1 알제리

조1위로 예상됐던 벨기에가 일격을 당했습니다. 전반 24분 소피앙 페굴리가 PK를 성공시키면서 알제리가 앞서갑니다. 양팀 전력이 상당하네요. ▶ 관련영상 (SBS제공)

알제리 소피앙 페굴리(오른쪽)이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있다. AP연합
알제리 소피앙 페굴리(오른쪽)이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있다. AP연합

우리 응원단들도 이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화문 쪽에서의 소식입니다. ▶ '벨기에-알제리전' 트위터 소식

알제리-벨기에전을 모바일 생중계로 지켜보는 응원단의 모습.
알제리-벨기에전을 모바일 생중계로 지켜보는 응원단의 모습.

● 01:10 이 시각 응원현장2

광화문 광장에도 사회부 기자들이 급파 됐습니다(고생이 많아요~). 마침 예리밴드의 공연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른 재미거리를 찾으신다면 월드컵 퀴즈를 추천합니다. (▶ 월드컵 퀴즈이벤트)

광화문도 들썩들썩. 예리밴드 공연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광화문도 들썩들썩. 예리밴드 공연에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 00:45 벨기에-알제리전 곧 킥오프

잠시 후 1시부터는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양팀 스타팅 멤버가 확정되었네요. (▶ 벨기에 루카쿠-알제리 수다니 최전방 맞대결) 이 경기 상황도 중간중간 알려드리겠습니다.

벨기에 응원단 모습. 이곳에도 붉은악마가! AP연합
벨기에 응원단 모습. 이곳에도 붉은악마가! AP연합
비교적 수수한 알제리팬. AP연합.
비교적 수수한 알제리팬. AP연합.

● 00:30 이 시각 응원 현장1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들이 전하는 응원의 현장. 강남 영동대로의 현재 모습 입니다.

18일 새벽 러시아전을 앞둔 강남 영동대로가 밤샘응원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18일 새벽 러시아전을 앞둔 강남 영동대로가 밤샘응원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밤샘응원에 힘내라고 모 침구업체에서 쿠션까지 나눠줬다.
밤샘응원에 힘내라고 모 침구업체에서 쿠션까지 나눠줬다.

혹시 아직도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하셨다면 이 기사를 추천 합니다.

월드컵 거리응원 어디서 할까?

● 00:00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호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인증샷도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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