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생로병사의 비밀 “장내 세균을 주목하라”
●세계테마기행(EBSㆍ밤 10시 30분)
광고에 수없이 나왔지만 정작 광고가 없는 나라 쿠바를 광고인 김세영씨가 찾아갔다. 시간이 멈춘 곳, 아바나부터 헤밍웨이가 사랑한 코히마르까지, 카리브 해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곳, 쿠바! 생활에 치인 사람들이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 그곳으로 간다. 15년차 직장인인 광고인 김세영씨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수도 아바나. 거리는 ‘시간이 멈춘 곳’이란 별명에 걸맞게 옛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다. 필름 카메라를 아직도 사용하는 쿠바인부터 우리네 골목에서 사라진 이발소까지, 아바나의 거리를 파헤쳐 본다. 코히마르는 헤밍웨이가 사랑한 곳으로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쫓다가 어부들을 만난 김세영 씨.이들은 우리가 익히 알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게를 잡고 있었다. 작은 그물에 미끼를 끼우고 그 미끼를 노리고 매달린 게를 잡는다. 소설 피터팬과 보물섬의 모티브가 된 후벤투드 섬도 소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KBS 1TVㆍ밤 10시)
장내 세균에 주목하라! 제작진은 장 속에 주로 서식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중에서도 특히 유익한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아토피, 설사, 변비, 당뇨 등 여러 가지 면역질환으로 고통 받는 남녀노소 5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유산균 섭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혈액검사, 복부 엑스레이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는 물론이고 장내 세균총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분변검사도 실시했다. 유럽에서는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발효음식을 오래전부터 먹어왔다. 특히 프랑스는 연간 1인당 치즈 소비량이 평균 15kg이며 치즈종류만 300여종이 넘는다. 프랑스의 치즈장인이 이야기해주는 치즈 숙성 과정의 신비와 덴마크의 대표음식 천연 발효 햄과 호밀 곡물을 현지 취재를 통해 소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