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여름축제가 화려하다.
에버랜드는 20일부터 매일 252톤의 물을 쏟아 붓는 여름축제 ‘서머 스플래쉬’를 시작한다. 건물 외벽 등에 입체영상을 만들어내는 3D 맵핑쇼, 영화음악을 테마로 한 불꽃쇼 등 대형 멀티미디어쇼도 올해 준비했다. 맵핑쇼는 규모가 압권이다. 길이 70m, 높이 21m 크기의 대형 신전 모형 건축물에 영상을 쏜다.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등과 어우러지는 불꽃쇼도 화려하다. 각종 조명과 LED을 활용한 야외 정원, 사랑의 렌턴 이벤트 등 야간 즐길거리도 많이 마련했다. 축제는 8월 31일까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여름 축제 ‘2014 시티 바캉스’를 한창 진행 중이다. 브라질 댄서들이 람바다 등 남미 특유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삼바 공연 등이 2014브라질월드컵 열기와 맞물려 흥을 돋운다. 축제는 8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랜드는 28일부터 ‘워터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물총대결, 야간 조명쇼 등을 준비했다. 인기 온라인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시설인 멀티플레이타운도 축제에 맞춰 선보인다. 축제는 8월 24일까지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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