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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ㆍ나눔ㆍ생명... 스펙 초월 창조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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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ㆍ나눔ㆍ생명... 스펙 초월 창조인재 육성

입력
2014.06.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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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창업교육센터의 창업홍보단 'LINCUK'의 지난해 발대식에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창업교육센터의 창업홍보단 'LINCUK'의 지난해 발대식에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영혼과 철학이 있는 대학 3.0.’

가톨릭대의 인재 양성 정신이다. 창조경제를 이끌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갖춘 윤리적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는 전공 간 혹은 학문의 영역을 넘나드는 교과과정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스펙초월 창조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학문 분과와 장르를 넘어서는 교육과정을 통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창조적 방법을 찾아내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커뮤니티’와 ‘교수-학생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선정한 학습과제에 대해 학생들끼리 또는 지도교수와 함께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대학ㆍ기업ㆍ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의 확산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원하는 분야의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학협력 중점교수들은 대학과 기업을 연결, 교과목 개발 단계부터 산업체 인사를 참여시켜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아울러 임원과 부서장급 이상의 기업인들을 현장교수(co-op professor)로 임명, 해당 기업에서 실습하는 학생들이 충실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성, 영성, 창의력을 배양하고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운영 중인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은 가톨릭대만의 대표적인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하에 인성교육센터, 베나생(베풂ㆍ나눔ㆍ생명) 센터, 창의교육센터 등을 둬 봉사활동, 창의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스펙초월 창조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올해 초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취업역량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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