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인해전술... 외국 대학에 69만명 최다

세계에서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며 이어 인도, 한국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학생들은 유학 국가로 미국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네스코 통계연구소 자료를 인용한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각국별 외국 대학 유학생 숫자(2012년 기준)는 중국이 69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18만9,000명) 한국(12만3,000명) 순이었다. 다음으로 독일(11만7,000명) 사우디아라비아(6만2,000명) 프랑스(6만2,000명) 미국(5만8,000명) 말레이시아(5만5,000명) 베트남(5만3,000명) 이란(5만1,000명) 유학생들이 많았다.

유학생 규모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 출신 외국 유학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외국유학생 총수는 2012년 기준 400만 9,300명(잠정치)으로 2000년 대비 97% 증가했다.

나라별 유학생 수용 규모에서는 미국이 74만명으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영국(42만7,000명) 프랑스(27만1,000명) 호주(24만9,000명) 독일(20만6,000명) 러시아(17만3,000명) 일본(15만명) 캐나다(12만명) 중국(8만8,000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