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지역서점 문화활동 눈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서점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경북 도내 처음으로 영주시 스쿨서점에서 13일 시작됐다.
‘영주 책사모’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이 프로그램은 서점 한 켠에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이 연중 펼쳐진다.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3개월 과정의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 일반 시민을 대상의 ‘목요 독서토론회’와 시 콘서트 ‘나도 시인이다’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9∼10월에는 저자 초청 강연회와 독서기행 ‘문학관을 찾아서’ 등을 할 예정이다.
송태근 스쿨서점 대표는 “선비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지역 독서관련 단체들과 함께 책 읽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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