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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행정대집행 현장서 경찰 V포즈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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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행정대집행 현장서 경찰 V포즈 기념촬영

입력
2014.06.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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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하는 70~80세 노인 끌어낸 뒤 'V' 포즈 기념촬영

11일 오후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를 마친 경찰들이 'V'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제공
11일 오후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를 마친 경찰들이 'V'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제공

11일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강제 철거를 마친 경찰들이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V'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경찰들의 모습은 목에 쇠사슬을 감고 격렬하게 저항했던 노인들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사진을 취재한 프레시안에 따르면 기념촬영을 한 장소는 부상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장소 바로 옆이었다.

이날 경찰 20개 중대 2,000여명이 투입돼 진행된 강제 철거과정에서 주민 14명과 경찰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아비규환 강제 철거 현장

1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움막 철거 행정대집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경찰에 반발하며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1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움막 철거 행정대집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경찰에 반발하며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1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움막 철거 행정대집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과 수녀들이 움막 앞에서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1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움막 철거 행정대집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과 수녀들이 움막 앞에서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에 대한 강제 철거 행정대집행이 개시된 11일 오전 부북면 평밭마을 농성장에서 한 주민이 속옷만 입은 채 저항하고 있다. 밀양=연합뉴스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에 대한 강제 철거 행정대집행이 개시된 11일 오전 부북면 평밭마을 농성장에서 한 주민이 속옷만 입은 채 저항하고 있다. 밀양=연합뉴스
11일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 현장에서 한 주민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밀양=연합뉴스
11일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 현장에서 한 주민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밀양=연합뉴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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