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인쇄 등 체험 행사도
충남도는 조선시대 충청권에서 번성했던 기호유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기호유학 인문마당’을 14일 논산 돈암서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문마당 첫 강연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강효주의 비나리, 강은일의 해금노래 등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충남 옛 사진 전시회, 역사 북아트 만들기 체험, 전통목판인쇄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인문마당 강연은 21일 공주 충헌서원, 8월 23일 예산 추사고택, 9월 27일 논산 명재고택, 10월 4일 계룡 사계고택에서 연중 열릴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호유학 인문마당은 충청 기호유교문화를 널리 알리고 선인들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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