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눈높이 홍보로 이미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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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동요 ‘경찰아저씨’ 동화 ‘꼬마경찰관 현이’ 주니버 등에 런칭

대구지방경찰청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찰 홍보물을 자체제작,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려 주목 받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치안정책과 경찰 활동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경찰아저씨’라는 동요와 동화애니메이션인 ‘꼬마경찰관 현이’를 제작, 지난달 30일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니어 네이버와 다음 키즈짱에 공개했다.

경찰아저씨는 동요작곡가 조원경(한국동요문화협회사무국장)씨의 도움으로 제작한 4분의4박자의 경쾌한 리듬으로, 어린이들을 잘 도와주고 나쁜 사람은 혼내주는 경찰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공개 1주일만에 조회수 50만건을 돌파하는 등 주니어 네이버 인기동요 1위를 기록했다.

꼬마경찰관 현이는 학교폭력에 무력하기만 했던 현이가 경찰관 배지를 주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불량식품과 성폭력 범죄 등에 대한 예방법과 경찰 활동상을 자연스레 전달하고 있다. 유아초등 교육 콘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깨비키즈의 도움으로 줄거리에 맞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1주일만에 조회수 15만건을 넘어 인기동화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식원 홍보담당관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유아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동요와 동화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됐다”며 “경찰 홍보와 함께 준법정신 고취와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