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자시니어투어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김희정(4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정은 10일 강원 원주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ㆍ5,898야드)에서 열린 센추리21CCㆍ 볼빅 시니어투어 5차전에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서예선(4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5월30일 4차전에서 우승한 김희정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800만원을 보탰다. 연용남(43)이 합계 1언더파 143타로 3위, 1차전 우승자 정일미(42)와 지난해 상금왕 이광순(45ㆍ볼빅)이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 등 체육발전위 13일 개최
대한체육회(KOC)가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10대 체육현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12월 발족한 체육발전위원회는 ▲회장 선거 제도 개선 ▲체육단체 통합방안 ▲국가대표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등 10가지 의제를 선정해 소위원회별로 논의해 왔다.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의제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참석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체육발전위에서 중점 검토할 사안을 선별할 예정이다.
하키월드컵 한국 여자, 조별리그 4위로 마무리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14 하키월드컵에서 조별리그 4위를 차지했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홈팀 네덜란드에 0-3으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1무2패로 끝내 A조 6개국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LPGA 시즌 첫 승 박인비, 세계랭킹 1위 바짝 추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바짝 추격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10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04점을 받아 루이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34점을 받은 루이스와는 0.3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20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차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가 3위(9.42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위(8.17점), 카리 웹(호주)이 5위(6.92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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