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기업의 성공 원동력’을 찾다
[부제목]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등 ‘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 세미나’ 참석
제약회사 CEO들이 ‘글로벌 제약기업의 성공 원동력’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및 다국적 제약회사 CEO 50여명은 10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데일리팜 창간 15주년 기념, 제약회사 CEO 초청 특별 세미나’에 참석, 개방혁 혁신을 통한 글로벌 기업의 M&A와 전략적 제휴를 리뷰하고 응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국내 기술경영 연구분야의 선두주자인 이희상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제약산업대학원 겸임교수)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성공 원동력을 M&A와 전략적 제휴에서 찾고 국내 제약사들도 폐쇄적 혁신을 벗어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R&D에 기반한 자사품목으로 성장동력을 삼고 있는 노바티스와 파트너십 강화로 성장한 테바를 사례로 들어 “자사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바와 노바티스가 제일 먼저 국내 시장에서 M&A를 한 후 그 역량으로 미국에 진출하고, 글로벌 전략을 확대하는 유사한 길을 걸었지만 세부내용엔 차이가 있다며 자사 중심형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녹십자 조순태 사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약사 CEO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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