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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특종사진 60년 ① 진실의 셔터는 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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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특종사진 60년 ① 진실의 셔터는 쉬지 않았다

입력
2014.06.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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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북극의 빙하에서도… 뜨거운 광장의 한복판에서도… 지구 어느 곳이든 진실을 향한 한국일보의 셔터는 쉬지 않았다. 창간 60주년을 맞아 이미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진 본보 특종사진의 일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척박한 얼음의 땅, 삶은 강렬했다' (조영호 기자)

· 2011 유엔국제보도사진상 · 한국보도사진 최우수상 수상

얼음이 녹고 있는 척박한 땅, 그린란드에서 한 바다표범 사냥꾼이 바다표범을 사냥한 후 현장에서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얼음이 녹고 있는 척박한 땅, 그린란드에서 한 바다표범 사냥꾼이 바다표범을 사냥한 후 현장에서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촛불에 휘감긴 도심 (김주성 기자)

· 2008년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 · 2009년 한국보도사진전 가작

미국산 수입 쇠고기 수입반대 72시간 촛불집회 이틀째인 6일 서울 태평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숭례문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미국산 수입 쇠고기 수입반대 72시간 촛불집회 이틀째인 6일 서울 태평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숭례문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고상돈 에베레스트 등정 (김운영 기자)

1977년 9월 15일 낮 12시50분. '77 에베레스트 한국원정대'의 고상돈 대장이 해발 8848m 에베레스트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일보사와 대한산악연맹은 1973년부터 공동으로 등바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1977년 한국인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을 세웠다. 전 한국일보 김운영 기자
1977년 9월 15일 낮 12시50분. '77 에베레스트 한국원정대'의 고상돈 대장이 해발 8848m 에베레스트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일보사와 대한산악연맹은 1973년부터 공동으로 등바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1977년 한국인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을 세웠다. 전 한국일보 김운영 기자

아! 나의 조국(고명진 기자)

· AP 선정 20세기 100대 사진 선정

1987년 6월 26일 부산 6.26 평화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시 문현로터리에 집결한 시민, 학생들의 시위대는 다탄두최루탄을 발사하며 가두시위를 저지하자 한 시민이 웃옷을 벗고' 최루탄을 쏘지마라"며 경찰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전 한국일보 고명진 기자
1987년 6월 26일 부산 6.26 평화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시 문현로터리에 집결한 시민, 학생들의 시위대는 다탄두최루탄을 발사하며 가두시위를 저지하자 한 시민이 웃옷을 벗고' 최루탄을 쏘지마라"며 경찰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전 한국일보 고명진 기자

YS의 봉변 (고영권 기자)

· 2000년 한국보도사진전 대상 · 제 31회 한국기자상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던 중 붉은 페인트가 들어 있는 달걀 세례를 얼굴에 맞고 있다. 순간적인 포착이어서 김 전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은 아직 사태를 느끼지 못한 상태다. 고영권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던 중 붉은 페인트가 들어 있는 달걀 세례를 얼굴에 맞고 있다. 순간적인 포착이어서 김 전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은 아직 사태를 느끼지 못한 상태다. 고영권 기자

빛에 오염된 서울의 밤 (김주영 기자)

· 2014년 백상기자상 동상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보다 밝은 광고물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역 일대의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모습. DSLR카메라를 이용해 빛의 밝기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정보를 이용한 휘도 분석 프로세스로 주요 옥외 광고물의 밝기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김주영기자 will@hk.co.kr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보다 밝은 광고물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역 일대의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모습. DSLR카메라를 이용해 빛의 밝기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정보를 이용한 휘도 분석 프로세스로 주요 옥외 광고물의 밝기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김주영기자 will@hk.co.kr

사죄하라! 틀어막힌 입 (손용석 기자)

· 2009년 제6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경복궁 뜰에서 엄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 분향 순서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사죄하라' 고 외치며 뛰어들자 경호원들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손용석 기자
경복궁 뜰에서 엄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 분향 순서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사죄하라' 고 외치며 뛰어들자 경호원들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손용석 기자

이동수군의 분신 (권주훈 기자)

· 제 18회 한국기자상

1986년 5월 20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거행된 5월제 개막식 도중, 농대 원예과 이동수군이 학생 회관 4층에서 온몸에 불을 붙인채 ‘미제는 물러가라’ ‘경찰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투신하고 있다. 이 사진 또한 계엄령 아래에서 보도되지 못하다가 외신으로 먼저 보도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권주훈 전 한국일보 기자
1986년 5월 20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거행된 5월제 개막식 도중, 농대 원예과 이동수군이 학생 회관 4층에서 온몸에 불을 붙인채 ‘미제는 물러가라’ ‘경찰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투신하고 있다. 이 사진 또한 계엄령 아래에서 보도되지 못하다가 외신으로 먼저 보도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권주훈 전 한국일보 기자

기적의 소녀 (박태홍 기자)

· 제 6회 한국기자상 · 1972년 세계보도사진전 은상

1972년 12월 2일 시민회관 대화재 당시 4층 회전창틀에 다리가 낀채 매달려 있는 조수아양을 소방관이 구출하고 있다. 이 사진은 당시 계엄으로 보도되지 못하다가 2개월 후에야 햇빛은 보았다. 그해 세계 보도사진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박태홍 전 한국일보 기자
1972년 12월 2일 시민회관 대화재 당시 4층 회전창틀에 다리가 낀채 매달려 있는 조수아양을 소방관이 구출하고 있다. 이 사진은 당시 계엄으로 보도되지 못하다가 2개월 후에야 햇빛은 보았다. 그해 세계 보도사진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박태홍 전 한국일보 기자

로드킬 (박서강 기자)

· 제42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 · 제37회 한국기자상 수상

고속도로가 야생동물의 무덤으로]해마다 수 천 마리에 이르는 야생 동물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죽어가고 있다. '로드킬' 사고는 고라니와 같이 덩치 큰 포유류부터 조류, 파충류 등 종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2005년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통계상 사고가 가장 빈번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홍천 구간에서 일어나는 로드킬의 실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박서강기자 pindropper@hk.co.kr
고속도로가 야생동물의 무덤으로]해마다 수 천 마리에 이르는 야생 동물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죽어가고 있다. '로드킬' 사고는 고라니와 같이 덩치 큰 포유류부터 조류, 파충류 등 종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2005년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통계상 사고가 가장 빈번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홍천 구간에서 일어나는 로드킬의 실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박서강기자 pindropp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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