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 44% “한국, 가나에 고전할 것”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가나(홈)-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69%가 가나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3.39%로 나타났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1.92%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가 42.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나 리드(35.59%)와 한국 리드(21.74%)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득점(28.91%) 예상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가나 승리 예상(12.77%)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는 FIFA 랭킹 37위로 한국(57위)보다 20계단이나 앞서 있다. 마이클 에시앙, 설리 문타리, 아사모아 기안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했다. 반면 한국은 이번 가나와의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가나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와 맞붙어야 하는 홍명보호에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 벌어진 지난 2011년 평가전에서는 2-1로 한국이 승리를 거둔바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으로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벌어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인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 축구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며,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ㆍ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축구토토 매치 6회차는 9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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