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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의문의 엘리베이터 사망사건 맡게된 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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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의문의 엘리베이터 사망사건 맡게된 할배들

입력
2014.06.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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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특집 다큐-백년의 유산(KBS1 오후 7.30)

국립 현충원에 4대가 안장된 가문이 있다. 1대 수당 이남규 선생에 이어 2대 유재 이충구 선생, 3대 평주 이승복 선생, 4대 이장원 소위다. 이들은 1855년부터 1951년까지 약 100년간 국난이 있을 때마다 기꺼이 목숨을 바쳤다. 그 중 수당 선생은 대한제국 시절 일본의 조선 내정 간섭과 명성황후 시해사건, 을사조약 체결 등에 강하게 반발하다 1907년 충남 아산에서 아들 유재 선생과 함께 일제에 의해 피살됐다. 평주 선생은 1923년 조선총독부 지휘 아래 있던 종로경찰서에 푹탄을 투하하는 일에 앞장섰고 이장원 소위는 해병대 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최전선에서 목숨을 잃었다.

꽃할배 수사대(tvN 밤 9.50)

회사원 5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힌다. 그 일행 중 오 부장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꽃할배 수사대는 그의 사망이 살인에 의한 것일 수 있다며 수사에 들어간다. 이들은 비밀조직인 골드피시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속옷 회사에 위장 잠입한다. 그 와중에 강석(장광)은 속옷 모델로 데뷔한다. 준혁(이순재)과 원빈(변희봉)은 이에 질세라 속옷 회사의 청소 용역으로 취업한다. 이들은 철저하게 위장 근무를 하며 골드피시의 정보에 접근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사망한 오부장의 비밀이 뒤늦게 밝혀지고 살인이 아닌 사고로 사건이 정리된다. 그러나 의문을 품은 정우(김희철)와 준혁, 원빈은 재수사를 시도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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