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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통증 추신수, 안타 없이 볼넷 2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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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통증 추신수, 안타 없이 볼넷 2개 外

입력
2014.06.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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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통증 추신수, 안타 없이 볼넷 2개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홈 9연전 첫 경기에서 시원한 스윙을 보여주지 못했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볼넷 2개를 얻었으나 땅볼 2개와 삼진 1개를 묶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4(183타수 52안타)로 떨어졌고, 출루율은 0.414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8회 등판한 구원 투수 알렉시 오간도의 난조 탓에 3-8로 패했다.

FIFA, 참가선수 전원 도핑검사 추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강력한 도핑 검사 체제를 구축한다. AFP 통신은 FIFA가 사상 최초로 월드컵 참가 선수 전원이 약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생물학적 여권’을 소지하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FIFA는 이미 3월부터 무작위로 각국 대표팀 또는 클럽의 훈련 캠프를 방문해 혈액 및 소변 테스트를 해오고 있다.

정현, 대구 퓨처스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336위ㆍ삼일공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국제남자 퓨처스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1회전에서 호즈런(1,203위ㆍ대만)을 2-0(6-1 6-2)으로 물리쳤다. 1일 끝난 창원 퓨처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던 정현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정현은 16강전에서 김현준(1천701위ㆍ경산시청)과 맞붙는다.

GS칼텍스, 차해원 수석코치 선임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차해원(53) 전 흥국생명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GS칼텍스는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차 코치를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1984∼88년 남자배구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한 차 코치는 이후 국내·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1992∼99년까지 여자 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1999년 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는 데 이바지했다.

미국 육상 간판 게이, 도핑 징계 끝내고 내달 100m 복귀전

금지 약물 복용으로 세계 육상계를 충격에 빠뜨린 스타 스프린터 타이슨 게이(32ㆍ미국)가 징계를 마치고 트랙에 복귀한다. 게이는 내달 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7차 대회 100m에 출전하겠다고 4일 발표했다. 게이는 지난해 미국육상선수권대회 당시 제출한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적발됐으나 비교적 가벼운 자격정지 1년을 받아 이달 23일로 징계가 풀린다. 세계 최강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여름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고, 2인자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는 지난달 세계 계주 대회에서 자국의 우승을 이끌어 단거리 스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ISU ‘김연아 판정논란’ 제소 기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24)의 판정 논란에 대한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소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기각했다. ISU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신문 1869호’를 통해 이 결과를 발표했다. 빙상연맹은 올해 4월 체육회와 공동으로 ISU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과 일부 심판이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 끌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ISU는 심판진 구성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의 판단 범위가 아니라고 해석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심판진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가족이 한 경기에 나란히 심판으로 나선 것이 아닌 만큼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셰코프세바가 경기 후 소트니코바와 축하의 인사를 나눈 것 역시 경기장의 지하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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