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시즌 2승…추신수는 2루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윤석민은 1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포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을 5안타(1홈런)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고 4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3-1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5패)째를 쌓고, 평균자책점을 5.67로 떨어뜨렸다. 텍사스 추신수(32)는 같은 날 워싱턴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로 소폭 하락했고, 텍사스는 2-10으로 대패했다.
허윤경, E1 채리티ㆍ김우현 해피니스 우승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이 2인자의 설움을 날렸다. 허윤경은 1일 경기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ㆍ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허윤경은 10언더파 206타인 김하늘(26ㆍBC카드)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김우현(23ㆍ바이네르)도 전남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파71ㆍ7,025야드)에서 열린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샌안토니오, 마이애미와 2년 연속 NBA 패권 다툼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따돌리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 112-107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승리를 거둔 샌안토니오는 6일부터 동부콘퍼런스의 마이애미 히트와 NBA 정상의 자리를 놓고 7전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 샌안토니오는 지난해에도 마이애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어 3승4패로 패했다.
장동규, 일본골프대회 우승…디오픈 출전권 획득
장동규(26)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장동규는 1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JFE 세토나카이 골프클럽(파72ㆍ7,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장동규는 2위 주빅 파군산(필리핀ㆍ12언더파 276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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