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너지 절감 관련 사업체 지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통신사ㆍ에너지 대기업ㆍ금융계와 함께 ‘서울형 녹색스타기업’을 키운다.
서울시와 SBA는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SK텔레콤, 포스코에너지,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HMC투자증권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업 협력사 등록 및 기술노하우 공유, 코넥스 상장 자문, 지식재산권 및 지분투자,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지원대상은 신재생에너지나 IoT(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관련 녹색사업을 하는 연 매출 20억원 이상의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총 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로 3년간 매년 1억 지원과 펀딩 등 성장 가속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할 예정이다.
SBA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공동 육성시스템을 총괄하고 지원사업 관리는 전문 컨설팅사를 선발해 맡긴다는 방침이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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