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전 유성구 외삼동∼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공주시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로 각각 벽산·용마컨소시엄, 수성·경동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는 행복도시∼대전시 연결도로 종점인 외삼동4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총연장 6.3km 중 4.3㎞이다. 건설청은 2019까지 1,084억원을 들여 이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새 도로(총연장 2km)도 개설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2012년 4월 개통된 충북 오송역∼행복도시∼외삼동(총연장 31.2㎞) BRT 도로가 유성터미널까지 연장돼 유성지역 교통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복도시∼공주시 연결도로(2구간) 건설사업은 이미 공사중인 1구간 송선교차로에서 당진∼대전 고속도로 공주IC 구간(총연장 3.1km)을 연결하는 것으로, 2019년까지 718억원이 투입된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