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토요일은 회색 말> 온다 리쿠 지음. <밤의 피크닉>의 저자이자 연간 200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 온다 리쿠의 첫 산문집. 작가가 본 책과 영화에 대해 짤막한 수다를 풀어 놓았다. 박재현 옮김ㆍ이야기가있는집ㆍ288쪽ㆍ1만3,800원
▦<김광균 문학전집> 오영식ㆍ유성호 엮음.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김광규 시인의 전집. 한국적 이미지즘 시의 물꼬를 튼 시인의 발표작들을 한 데 모으고 ‘추첩’, ‘삼일날이어! 가슴아프다’ 등 미발표작을 추가로 실었다. 소명출판ㆍ714쪽ㆍ4만6,000원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베르나르 올리비에 외 지음. 세계적인 도보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설립한 소년원 쇠이유에서 일어난 실화. ‘걷기’를 통해 인생이 바뀌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임수현 옮김ㆍ효형출판ㆍ208쪽ㆍ1만3,000원
▦<문명소사> 이보가 지음. 루쉰이 청 말기 4대 견책소설 작가로 추앙한 이보가의 장편 소설. 격변기 중국 관료 사회의 부패와 무능, 설익은 지식인들의 이중성을 꼬집은 수작이다. 백승도 옮김ㆍ을유문화사ㆍ844쪽ㆍ1만8,000원
인문ㆍ교양
▦<더 클래식> 문학수 지음.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집’부터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6번 F장조’까지 바로크 후기에서부터 낭만주의 초기의 클래식 걸작 34곡에 대해 소개했다. 돌베개ㆍ360쪽ㆍ1만7,000원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송복 지음. 전시 수상과 군 최고사령관 격인 도체찰사로서 조선 자강과 조선 독립을 위해 온몸으로 전쟁을 치러낸 류성룡의 리더십을 재조명했다. 시루ㆍ376쪽ㆍ1만7,000원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 오토 샤머ㆍ카트린 카우퍼 지음.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감지하고 본질로 들어가 근본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게 해준다는 ‘U이론’과 그 현장 적용 사례를 밝혔다. 엄성수 옮김ㆍ티핑포인트ㆍ436쪽ㆍ1만7,000원
▦<감추어진 식탁> 김미려 지음. 원효대사부터 황진이, 이순신 장군 등 역사 속 위인들과 춘향, 홍길동 같은 소설 속 인물들의 ‘한 끼 식사’에 얽힌 이야기를 25가지 음식으로 풀어낸다. 인포그룹느루ㆍ352쪽ㆍ1만5,000원
▦<초신성의 후예> 이석영 지음. 타원 은하 별 생성 과정을 밝혀 세계 천문학계를 놀라게 한 젊은 천문학자가 인생과 천문학에 대해 쓴 에세이. 사이언스북스ㆍ240쪽ㆍ1만3,000원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행복에 있어서 ‘강도’보다 중요한 건 ‘빈도’라고 강조한다. 21세기북스ㆍ208쪽ㆍ1만5,000원
▦<사상의 원점> 윤여일 지음. 중국문학 연구자이자 평론가 다케우치 요시미와 쑨거 두 학자의 사유를 통해 사상의 번역과 동아시아 담론에 대해 탐색한 책. 창비ㆍ440쪽ㆍ2만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샤워> 정지원 글, 노인경 그림. 샤워기 속에 갇힌 바퀴벌레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동화. 문학과지성사ㆍ215쪽ㆍ9,500원
▦<세상을 두드리는 소년> 엘리자베스 포먼 루이스 지음. 1920년대 격변하는 중국 대륙을 배경으로 고난을 헤치며 성장해 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적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상 1933년 수상작. 조세형 옮김ㆍ328쪽ㆍ1만1,000원
▦<나무를 그리는 사람> 프레데릭 망소 지음. 천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화가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 자연보호라는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권지현 옮김ㆍ씨드북ㆍ32쪽ㆍ1만3,000원
▦<아주 특별한 달나라 여행> 에릭 바튀 지음. 달나라를 동경하는 천진난만한 왕의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밀루 옮김ㆍ개암나무ㆍ32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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