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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전 LIG수석코치, 여자배구대표팀 새 수석코치로 선임

입력
2014.05.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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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전 LIG수석코치, 여자배구대표팀 새 수석코치로 선임

[부제목]월드리그 출전 남자대표팀 29일 출국

어창선(46) 전 LIG손해보험 수석코치가 여자 배구대표팀 새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어코치의 대표팀 합류는 당초 여자 배구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던 차해원 코치가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수석코치로 가면서 이뤄졌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8일 모임을 갖고 차 수석코치의 후임으로 어 코치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선구 감독-어창선 수석코치-강용석 트레이너 체제로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맞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7월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담금질을 실시한다.

어 코치는 2010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 사령탑을 맡았고, 2013~14시즌에는 남자부 LIG손해보험 수석코치로 부임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물러났다.

한편, 이날 남자배구 대표팀은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원정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네덜란드ㆍ체코ㆍ포르투갈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31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튿날인 6월1일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와 2차전을 벌인다. 다음달 2일에는 체코로 이동, 5일과 6일 체스케 부데요비체에서 체코와 2연전을 갖는다.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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