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세월호 애도 16분간 침묵 응원
○…붉은악마가 16분간 응원을 자제하며 세월호 참사를 애도했다. 붉은악마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16분 동안 응원을 하지 않았다. ‘16’은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실종자 수다. 이와 함께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경기장 한 켠에는 ‘가슴으로 아픔을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노란 현수막이 걸렸다.
박지성 ‘홍명보호’ 응원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이 홍명보호를 응원했다. 박지성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따로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않았고 귀빈석에서 조용히 경기를 지켜봤다. 박지성은 경기를 앞두고 방송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자 손을 흔들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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