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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다문화 고부열전, 청소 집착하는 시어머니와 캄보디아 여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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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다문화 고부열전, 청소 집착하는 시어머니와 캄보디아 여행 外

입력
2014.05.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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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 열전/2014-05-28(한국일보)
EBS 다문화 고부 열전/2014-05-28(한국일보)

청소 집착하는 시어머니와 캄보디아 여행

다문화 고부열전(EBS 밤 10.45)

강원 정선에서 8년간 동고동락하고 있는 시어머니 신재옥(60)씨와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 지혜영(29)씨는 청소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깔끔하기로 소문난 재옥씨는 집 바닥은 물론 냉장고ㆍ욕실 청소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윤이 나도록 닦는다. 반면 혜영씨는 시어머니의 유별난 청소 사랑에 지쳐 있는 상태다. 직장 생활을 하는 혜영씨는 시어머니의 청소를 돕느라 휴일에도 쉴 수가 없다. 재옥씨가 청소를 열심히 하는 건 손자들이 아토피를 앓기 때문이다. 하지만 혜영씨는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시어머니의 건강도 걱정이다. 두 사람이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혜영씨의 고향인 캄보디아로 향한다.

tvN 종교인들의 세상이야기/2014-05-28(한국일보)
tvN 종교인들의 세상이야기/2014-05-28(한국일보)

종교인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행복의 길

종교인들의 세상이야기(tvN 오후 6.50)

법현 스님, 홍창진 신부, 인명진 목사가 출연해 대한민국이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교생명윤리협회 집행위원이자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 선원장인 법현 스님은 ‘쉬운 불교’를 모토로 시장 한복판에서 상인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마음공부를 가르쳐왔다. 광명본당 주임신부인 홍창진 신부는 사회적 약자중의 약자인 기지촌 여성과 미혼모, 난치병 어린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천주교계의 ‘에너지 맨’으로 통한다. 인명진 목사는 1970~80년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며 ‘포청천’으로 불렸다. 세 사람이 종교를 뛰어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 고민 상담에도 나선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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