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음료업계, 휴가철 맞아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봇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식음료업계의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가 한창이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출시 30주년과 ‘비락식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3020 고객사은대잔치’를 팔도랜드(www.paldoland.co.kr)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8월10일까지 팔도 제품을 구매한 후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48명을 추첨해 러시아 바이칼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 7,000명에게는 팔도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바이칼호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남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그 청정한 아름다움 때문에 ‘러시아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방문하기 쉽지 않은 여행지인 만큼 이벤트에 당첨되면 흔치 않은 여행 기회를 얻는 셈이다.
또한 팔도는 ‘비빔면 레시피 월드컵’과 ‘비락식혜 커플매치’ ‘SNS 소문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빔면 레시피 월드컵’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에게는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을 선물한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7even(세븐) 시크릿’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내달 ‘7even과 함께하는 건강한 습관 이벤트’를 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www.yakult.co.kr)에서 ‘세븐’을 음용하고 있는 고객이 퀴즈를 풀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는 모두투어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농심도 내달 30일까지 ‘백두산 백산수 고객이벤트’를 실시한다. ‘백산수’를 구매한 영수증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고객 중 선발을 통해 백두산 3박 4일 여행권, 호텔농심 1박 2일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외식업계도 해외여행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세계 디저트여행 이벤트’를 콘셉트로 ‘카페베네 패스포트를 가져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미동부투어 9일 여행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디야커피는 내달 19일까지 제품에 들어 있는 행운권 번호를 모바일 페이지에 응모하면 10명에게 해외여행권, 100명에게 오션월드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디저트카페 망고식스는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해외여행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망고식스와 떠나는 여행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일까지 망고식스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 규모에 따라 1등에게 필리핀 세부 3박4일 여행권, 2등에게는 도쿄 항공권을 증정한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