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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 파도 야외풀ㆍ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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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 파도 야외풀ㆍ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짜릿

입력
2014.05.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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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국내 최대 규모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롯데워터파크가 30일 경남 김해시 김해관광유통단지 안에 문을 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총 4,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축구장 17배 크기, 동시 입장 인원 1만 3,000명의 국내 최대 워터파크다. 내년 2단계 시설까지 완공되면 동시 입장 인원은 2만명으로 늘어난다.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워터파크의 테마로 잡았다. 38m의 모형 화산 ‘자이언트 볼케이노’가 20m짜리 불기둥을 뿜어내고, 폭 120m의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엔 2.4m 높이의 파도가 넘실거린다. 자이언트 웨이브에선 한꺼번에 3,200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 썬웨이 라군, 스페인 시암 파크의 파도풀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다.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의 격도 남다르다. 20m 높이에서 6인승 튜브를 타고 지름 6m의 원형 터널 속을 200m 질주하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 직경 22m의 거대한 깔때기 모양 공간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급강하하는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도 국내 최대 크기다. 실내외 종합물놀이 시설의 규모도 압도적이다. ‘터키 아쿠아플렉스’(실내), ‘자이언트 아쿠아플렉스’(실외)가 각각 350명, 1,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자이언트 아쿠아플렉스에선 3개의 워터 바스켓이 높이 17.5m에서 쏟아 붓는 6.4톤의 물벼락을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설도 잘 갖춰놨다. 찜질방, 사우나, 식당가 등이 마련됐고 총 230명의 수상 안전요원이 근무한다. 입장요금은 종일권 기준 어른 5만5,000원, 어린이 4만6,000원. 각종 제휴 카드를 이용할 경우 20~30% 할인 받을 수 있다. 개장을 기념해 롯데호텔 부산이 7월 11일까지 디럭스룸 숙박과 워터파크 이용을 묶은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20만원부터. (055)900-0100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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