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7일 숙명여대에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
스마트캠퍼스에선 출석은 물론 건물출입과 도서대여, 열람실 좌석예약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에선 신분 확인에 필요한 최초 인증만 받으면, 이후부터는 매번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 메시징 발송 시스템을 이용, 학생과 임직원 모두에게 무료 문자 알림으로 주요 전달사항 전달이 가능해 학사 관리도 용이하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강의 10분전부터 전자 출석기 앞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이젠 본인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출석등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식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숙명여대의 스마트 캠퍼스는 서비스별로 서버와 단말기를 설치했던 기존 방식 대신 NFC 통합 서버와 태그를 이용해 구축, 유지 비용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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