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와 강원문화재단은 세월호 참사로 연기한 문화예술행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화의 거리 T-WORLD CAFE에서 28일 소프라노 박인실씨를 초대해 살롱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30일은 생활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천사공연단 공연이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2014 원주 청소년 페스티벌’가요, 록, 댄스, 힙합 경연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이 경연대회는 제18회 원주청소년예술제 행사의 하나이다. 같은 날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등이 원도심 문화의거리에서 열려 시민과 함께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다음 달 1일에는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이 백운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한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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