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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는 포 쏘고, 오늘은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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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는 포 쏘고, 오늘은 윙크

입력
2014.05.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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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북한응원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북한응원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공식발표

전날 포격에 대해서는 “남측의 선불질”억지

22일 연평도 인근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함정에게 포격을 가했던 북한이 하루만에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북한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는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성원국으로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22일 오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로 보낸 전통문에서 전날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한 '북한군의 포격'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남측에서 '선불질'(서투른 총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런 모습이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최근의 오락가락한 행보에 향후 한반도 정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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