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2016년 개장
강원 춘천시에 전국 최대 커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춘천시는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탐앤탐스’와 동산면 군자리와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조성한 남춘천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26만㎡의 부지에 커피 생산시설과 상품 개발 연구소, 커피박물관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또 테마파크 내에 커피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와 체험 시설 등을 갖춰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국 400여개 매장과 전세계 2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는 탐앤탐스는 2016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서울~춘천고속도로 남춘천IC와 인접,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커피도시의 이미지와 맞는다고 판단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규모인 커피 테마파크는 행정기관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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