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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거장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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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거장들이 뭉쳤다

입력
2014.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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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 코리아(左)와 게리 버튼(右)
칙 코리아(左)와 게리 버튼(右)

재즈 피아노의 거장 칙 코리아(73)와 비브라폰의 대가 게리 버튼(71)이 7년 만에 국내 관객을 앞에서 협연한다. 두 연주자는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공연에 이어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무대에 오른다.

재즈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의 밴드로 활동을 시작한 칙 코리아와 버클리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와 존 스코필드 등을 발굴한 것으로 유명한 비브라폰 연주자 게리 버튼은 1972년 ‘크리스털 사일런스’라는 앨범을 낸 이래 여러 차례 공연과 음반을 통해 호흡을 맞춰 왔다.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선 2012년 발표한 협연 앨범 ‘핫 하우스’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선 ‘핫 하우스’에 담긴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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