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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줌인] 인피니트, 아시아 3개국 쇼케이스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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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줌인] 인피니트, 아시아 3개국 쇼케이스 피날레

입력
2014.05.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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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줌인] 인피니트, 3년 만에 정규 2집 “새로운 도약의 시점!”

인피니트가 돌아왔다.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3년 만에 2집 앨범 시즌2(Season 2)를 공개했다. 인피니트는 “두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이 시즌2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인피니트의 활동이 시즌1이라면 지금부터의 활동이 시즌2다.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피니트는 19일 일본, 20일 대만을 거쳐 21일 한국을 잇는 아시아 최대 규모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를 비롯해 수록곡 메모리즈(Memorise), 나란 사람을 공개하며 5,000 팬 앞에서 힘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인피니트는 쇼케이스를 통해 앨범 준비과정과 음악 등을 솔직하게 선보이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21일 오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아시아를 잇는 쇼케이스를 진행한 인피니트와 대화가 시작됐다.

●일본-대만-한국을 잇는 대규모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3개국을 잇는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나라마다 분위기가 달랐다. 정말 많은 팬이 함께 했던 일본 쇼케이스는 팬에게서 단단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대만에서는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국은 팬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든든하고 폭발적인 응원을 받았다. 쇼케이스를 아시아 팬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었다. 큰 사랑을 받았고 그 힘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인피니트의 시즌 2가 시작됐다. 어떤 변화가 있나?

=이전엔 소년의 이미지였다면 이젠 남자로 성장했다고 보면 된다. 콘서트와 공연 등을 통해 멤버 모두가 성장했다. 이 앨범에는 그런 성장과 변화가 담겼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를 통해서 모든 걸 다 거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계음을 낮추고 드럼 베이스 등 리얼 사운드가 결합되며 락적인 면과 심포니적인 느낌을 결합했다. 애절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안무에서는 이전에 남성미를 강조했다면, 강약을 조절한 부드러운 중성적인 매력을 넣었다.

●‘시즌 2’는 새로운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성장을 담았나?

=(성규)인피니트로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것을 담았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을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솔로곡 라이트는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빛에 비유해 그가 나를 밝혀 주고 그 빛으로 모든 걸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엠씨더맥스 제이윤과의 작업도 뜻 깊었다.

=(우현)눈을 감으면에 직접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한 여성을 사랑했던 남자의 빗대어 쓴 내용으로 언젠가는 그 사랑이 돌아 올 거라고 믿는 남자의 마음이 담긴 곡이다. 애절하고 슬픈 감성적인 곡이다. 음악적인 사운드는 옛 감성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성열)인피니트 안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위해 인피니트 F의 활동도 새롭게 시작했다. 미치겠어는 135BPM까지 올라가는 빠른 비트의 노래지만 감성적인 멜로디를 담아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호야)동호와 함께 직접 랩ㅍ 메이킹한 인피니트H의 어론(Alone)도 주목해 달라. 개성있는 보컬이 대결 구도로 화음을 만들어 내며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2집 앨범 준비과정을 이야기해달라.

=총 40여 곡 중 녹음만 34곡을 진행했다. 그중 13곡을 고르고 고른 것이다. 멤버 모두가 거의 녹음실에 살다시피 했다. 한국에서 나오는 3년만의 앨범인 만큼 정말 심사숙고하며 공을 들였다.

뮤직비디오 작업은 4일에 걸쳐 진행했다. 첫 결과물에 만족할 수 없어 총 2번에 촬영 촬영을 해야 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로미오가 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g.o.d 등 선배 그룹과 경쟁을 앞두고 있다.

=플라이투터스카이와 g.o.d는 인피니트 전 멤버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들이다.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선배들이 오랫동안 가수로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 후배로서 그런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 이번에도 경쟁보다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함께 활동하고 싶다.

●이번 앨범에 목표가 있다면?

=1위를 한다면 행복하겠지만 순위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인피니트로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목표다.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의 인피니트를 팬에게 보여드린다면 그것만으로 기쁘다. 더불어, 여름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앨범 활동과 더불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ㆍ사진=울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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