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8강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제25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최종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1로 물리쳤다. 8강전은 조별예선 경기가 모두 끝나고 추첨으로 대진을 정한 뒤 22일 열린다.
이상화ㆍ심석희 등 사랑나눔보따리 배달
이상화(서울시청)와 심석희(세화여고)가 스포츠용품을 담은 배달 천사로 변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2일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를 한다. 2009년 시작한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는 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각종 스포츠용품을 아동복지시설에 나눠 주는 행사다. 올해에는 ‘스포츠 나누기, 행복 더하기’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춰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 스포츠용품이 담긴 보따리를 전달한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모태범(이상 대한항공) 등도 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평창올림픽 이후를 생각한다’심포지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토토가 협찬하는 제8회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이 ‘대한민국 스포츠, 평창올림픽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사범대학 12동 401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고 나영일 서울대 교수, 김승곤 대한체육회 전문위원, 김영석 경기도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NBA 마이애미, 인디애나 꺾고 1승1패
마이애미 히트가 2013~14 미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이애미는 21일 미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라이프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87-83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10점에 그쳤던 르브론 제임스(22점 7리바운드)가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쳤다. 드웨인 웨이드도 23점 5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양 팀은 25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한국 양궁, 리커브 세계랭킹 1위 복귀
한국이 리커브 양궁에서 전 부문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21일 세계양궁연맹(WA)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남녀 개인, 단체, 혼성부 등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그간 남녀 개인, 단체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혼성부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2차 월드컵 혼성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이특영(광주광역시청) 조가 우승해 미국을 세계랭킹 2위로 밀어냈다. 남자부 1위는 오진혁, 여자부 1위는 윤옥희(예천군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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