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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中 15분 미니드라마 2,000만 조회 ‘깜짝’

입력
2014.05.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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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中 15분 미니드라마 2,000만 조회 ‘깜짝’

한류스타 이민호가 15분 짜리 미니드라마로 중국인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민호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중국 홍보를 위해 만든 3부작 미니드라마 ‘원 라인 러브’(ONE LINE LOVE)에 출연했는데, 사흘 만에 조회수가 무려 2,000만 건을 기록했다.

1편당 15분짜리인 동영상은 지난 주 중국 VOD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3부작이 차례가 공개됐다. 이민호와 함께 대만 여배우 곽병정이 출연해 영상의 제목처럼 한국 남자와 중국 여자가 모바일 메신저로 소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이민호는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음악 프로듀서로 나와 우연히 중국인 관광객 링링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서울 남산, 인천공항 등을 배경으로 진행된 동영상은 한 편의 아름다운 드라마이자 한국을 홍보하는 영상물로도 충분히 활용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민호가 인천공항 로비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치며 프러포즈하는 장면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수치는 현재 방송되는 드라마를 초월하는 수치이며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게 된다. 향후 홍콩까지 범위를 넓히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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