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NE1 데뷔 5주년 기념 ‘MV TOP 5’ 집중 조명
빌보드가 2NE1 데뷔 5주년을 맞아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 5선을 발표했다.
빌보드는 “2009년 4인조 걸그룹 2NE1이 힙합과 댄스, 빠른 랩 등을 혼합,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했다”며 “수준 높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미국 빌보드 차트(빌보드 200)에서 K-POP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TOP 5에 가장 먼저 오른 뮤직비디오는 2009년 5월 공개된 2NE1 데뷔곡 파이어(FIRE)다. 빌보드는 “파이어는 신시사이저와 타악기를 적절히 섞은 리듬과 섹시하고 기묘한 의상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설명했다. TOP 4에 오른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8월 발매된 싱글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빌보드는 “기존 2NE1이 보여준 화려한 세트나 파격적인 패션이 아니라 수영장, 자동차, 클럽 등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만든 뮤직비디오로 2NE1 멤버들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고 소개했다.
TOP 3은 2010년 9월 발표된 캔 노바디(CAN’T NOBODY). 빌보드는 “2010년, 팬들은 2NE1의 스웨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봤을 것이다. 그들의 비주얼은 더 놀라워졌으며 멤버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TOP 2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싱글 그리워해요다. 빌보드는 “2NE1은 겨울 발라드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공개했다. 스타일보다는 ‘감성’에 더 집중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TOP 1은 2011년 6월 공개한 내가 제일 잘 나가다. 빌보드는 “그 어떤 외모, 스타일, 사운드도 내가 제일 잘 나가처럼 2NE1을 잘 표현하는 정의는 없다”며 “현재 조회수 9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17일 필리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 2NE1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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